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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샌드맨

by 데파이 2017.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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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북유럽 소설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 이후에 잘 손대지 않았던  북유럽, 미국소설을 한번더 도전하였습니다.


이번에도 살짝 난해한 등장인물들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거대한 지구를 돌려라를 2번정독후에 읽고 나서인지 한결 편하게 읽은거 같다.


분명 소설의 소재는 스릴넘치는 것이다.


하지만 길어 쭉 늘어지는 듯한 소설 내용은 어지러운 전반부를 후반부의 정리하고 있다.


요즘 외국소설들의 특징인가보다 난잡하고 복잡하게 등장인물가 사건을 시도 때도없이 등장시킨후에


후반부에 모든게 연결되는 스토리라인을 만든다.


그렇다고해도 전반부 사건하나하나가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다소 느슨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소설은 후반의 정신병동과 폐차장으로 절정의 이르게 된다.


초반애들 연속적으로 어린아이들의 실종이 나온다.


그래서 만들어진 샌드맨의 소문


샌드맨은 아이들을 밤중에 데려간다고 한다.


이소설의 갈피를 못잡고 있었다. SF인가 외계인인가


말도안되게 살아지는 아이들 그걸잡지 못하는 형사들


이정도면 외계인을 의심할만하다.


죽이지 않고 무덤속에서 갖힌채 발견되는 실종자들 종잡을수가 없는 단서들


아이들은 실종됐다고 수사를 종결시킬려던 찰나애


한명의 아이가 탈출을 했다.


한명의 아이는 어떤 방속에서 10여년간이 갖혀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그 곳에 한명의 아이가 더있다고 했다.


그 장소를 기억한곳으로 갔지만 흔적도 없이 사라진 다른 한명의 아이


이제 유일한 단서는 유레크 발테르다


결국 유나라는 형사는 이사건을 해결하기에 이른다.


아이가 탈출하고 나서부터 전개가 흥미진진해진다.


200쪽 가까이의 허무맹랑한 샌드맨의 이야기들 지레짐작하게 만드는 샌드맨의 정체를


가볍게 읽고 넘어가신분이라면 이 책을 즐길수 있을것같다.


다소 아이한명을 위해 전문요원의 생사를 걸고 구출할려는 모습은 우리나라 세월호의 모습과 너무 상반된다.


그래서 인지 다소 부끄러움을 느끼기도 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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