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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책

범인없는 살인의밤

by 데파이 2018.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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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작품이 또나왔다.


매해나오는 필력좋은 작가의 상상력이 감탄하는중이다.


어김없이 누군가의 죽음으로 시작된 책도입부...


이번책의 형식은 7개의 옴니버스식으로 이루어진 단편들의 모움이다.


하나하나 인상적이 였다.


역시나 제일인상적이고 여운에남는건 춤추는아이일 것이다.



1화인 작은 고의에 관한 이야기는 연인과의 갈등을 다룬 이야기이다.


연인에 대한 주변의 부담스러운 시선에 만들어낸 갈등과 고뇌를 담고있다


그 어느순간 작은고뇌가 사람을 죽일수도있구나라는걸 알게해주는 화였다.



2화인 어둠 속의 두사람은 다소..일본적인 정서가 담긴 이야기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적인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일본의 특유의 성적개방을 느낄수있는 화였다.



3화는 춤추는 아이이다. 이번 작품에서 가장 여운이 깊게남는 작품이였다.


우연이 참으로 잔인하고 냉혹하다고 느껴지는 작품이였다.


사랑의 감정또한 적절한 시기와 어느정도의 사전조사가 필요하구나라는걸 말이다.



4화는 끝없는 밤이다. 다소 평범하고 있을 법한 내용을 잘풀어나간거같다.


어느 추리나 살인사건 소설에나 나올법한 예기이다.


반성과 고백의 형식이 좋아보였다.



5화는 하얀흉기


말 그대로 나에겐 뜨끔하기도 한화였다. 담배로인해 유산한 여성의 이야기...


이건 살짝 애매한 결말이다.  결론적으로 모든걸 읽은 한여인의 지푸라기가 만들어낸 굳은 신념이나 집념이였을까. 아니면 정말로 담배가 문제였을까 하는 

읽고나서도 좀처럼 감이잡히지않는 찜찜한 이야기였다.



6화는 굿바이,코치


교훈이나 내용보단 살인의 방법이 너무나 번뜩이다고 해야되나


뛰는놈위에 나는놈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


활쏘기에 모든걸 걸었던 한 여인의 결말이 꼭이래야만 하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했다



7화 범인 없는 살인의 밤은 책 제목과 같다.


여러관점에서 보여주는 그래서 정신없어서 2번이나 읽어서야 이해가 됐던 내용이다


기발한 글쓰기방식이나 스릴넘치는 해결과정이 책에 빠져들기에 좋았다






히가시노게이고는 반전이 있기에 리뷰하기에 조심스럽다.


오락에만 치중하지않고 나름의 의미를 전달하고자 하는 작가의 센스와 역량이 너무좋다.


재미로만끝나지않고 나름 무언가생각하게 해주는 책인거같다.


말하지만 감동까진아니여도...메시지를 전달해주는 묵직한 내용이 높낮이인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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