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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자과불사기소장(人者寡不死其所長) -묵자
인간은 그 장점이 화근이 되어 오히려 죽음을 재촉하는일이 적지 않다고 경고한 말이다.
이 또한 일면의 진리임에 틀림이없다.
묵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여기에 다섯 개의 송곳이 있다고 하자. 제일 먼저 부러지는 것은 제일 예리한 송곳이다.
또. 다섯 자루의 칼이 있다고 하자. 제일 먼저 닳아 없어지는 칼은 제일 잘드는 칼이다.
그리고 제일 먼저 말라 버리는 우물은 물맛이 제일 좋은 우물이며, 제일 먼저 베어지는 나무는 제일 곧고 키가 큰 나무이다."
묵자는 이 말을 하며 탄식했다.
"유능한 인물이 그 지위를 지키고자 하지만 지켜지기란 쉽지 않다"
정치에 따라 목숨이 위태했던 옛날에 겸손을 미덕으로 삼는 글귀를 많이 볼수있다.
과도한 재능 부각이 어렸을때부터 나타난 영재들이 고된공부로 나중에 사회생활이 힘들어 하는 경우도 볼수있고,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을 회사에서 유독 많은 업무량이 부과되곤한다. 그에 따른 보상이 적절하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치 않은경우나 고된일을 겪을거같을때는 자신의 뛰어난 역량을 숨기는 지혜가 필요할때도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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