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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언

毋恃久安,毋憚初難 무시구안, 무탄초난 (채근담)

by 데파이 2017.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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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안(久安)'은 오래 지속되어 온 평안의 상태,


'초난(初難)'은 처음으로 부닥친 곤란한 상태이다.


따라서 '지금의 평안이 언제까지라도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지 마라, 최초의 곤경을 당하였을 때


피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의미가 되겠다.


이것 역시 밸런스가 잡힌 처세관이라고 해도 좋다.


평안한 상태가 오래 계속되면 마침내 마음이 해이해져서, 그평안이 언제까지라도 계속될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그 결과 불행이 찾아왔을 때, 그만 혼란해지고 만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부터 저항력을 기르고 물심양면으로 준비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또 무슨 일을 하든 곤경이란 있게 마련인데 최초로 곤경에 부닥쳤을 경우 도망만 치려고 한다면


아무 일도 되는 것이 없다.


돌파할 길을 있게 마련이고 자기 귀에 들려주면서 끈기 있게 대처해 나가야 한다.


사람은 기가 죽으면 될 일도 안된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에게


<채근담>의 이말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흥망성쇠(興亡盛衰)라는 명언이 존재한다.


망할때가 있으면 흥항때도 있다라는 말이다.


그렇기에 언제나 좋은일에 안주하지말고 안좋을 때를 부단히 준비하라는 말이다.


우리나라의 안전불감증이 심하다고한다.


이런 사자성어를 보면 조금이나마 그런 마음이 사라질거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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