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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다 할 때 손을 땔 줄 알면 욕을 당하지 않고, 머무를 줄 알면 위험을 면한다"라는 뜻의 말이다.
<노자(老子)>가 주창한 처세 철학의 에센스로서 이 말을 특히 '지족지계(止足之戒)'라고 한다.
<노자>가 여기서 경고하고 있는 것은 '내가 먼저'라며 나서는 태도,
이익이 있으면 남이야 어찌 되든 간에 시악을 쓰고 덤벼드는 태도이다.
왜 그렇게 하면 안되는 것일까?
주변사람들로부터 반감을 사게 되어 뭇매를 맞게 되며 결국에는 오래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 이익을 추구하려면 가능한 한 주변 사람들의 이익도 함께 얻도록 배려할 일이다.
자기 혼자만의 이익을 추구하다가는 결코 바람직한 결과를 얻어내지 못한다는 말이다.
그러나 개인이든 국가든 이 점을 소홀히 한다.
구제간의 무역마찰도 그 한 예라고 할 수 있겠다
<노자>의 말에 귀를 한번 기울였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요즘 개인주의와 이기주의가 판치는 세대에 살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명의 발달로 문명의 이기를 누리면서 점점 삭막해지는 사회를 보다보면 옛 향수를 그리워 하는 사람들도 다수 있다.
그만큼 점점 예절이나 예의는 온데간데 사라지고 경쟁만이 삶에 목표가 되버린지 오래이다
현대사회에서는 어쩔수 없음을 인정한다 그렇다 하더라노 간혹가다가 사소한 배려정도는
삶을 또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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