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선지가 필유여경(역경)

<역경>에는 이 말 다음에 '적불선지가(積不善之家) 필유여앙(必有餘殃)'이란 말이 이어진다.

'선행(善行)'을 쌓는 집에는 자자손손에 이르기까지 반드시 행복이 찾아온다.

그러나 '불선(不善)'을 쌓는 집에는 자자손손에 이르기 까지 반드시 재앙이 몰려온다'는 의미이다.

착한일을 하면 행복이라는 보응이 따른다. 악한 일을 하면 불행이라는 보응이 있다.

그러므로 행복이라는 보응을 기대하려면 평소의 행위를 조심하지 않으면 안된다.

또 악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으면 얼른 궤도수정(軌道修正)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전형적인 '인과응보(因果應報)'의 논(論)이라고 해도 좋다.

합리적으로 모든 일을 생각하려는 사람은 어쩌면 이런사고를 거부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말을 자기자신에게 들려줌으로써, 현재 자기가 향하는 행동을 근신해 나갈수 있다고 본다.

이런사고 자체는 하늘의 뜻, 보이지 않는 존재의 의한 힘이 있다는 가설에야 이루어지는 말이다.

현세시대를 살고 있는 사람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거부감이 들기돈 하다.

이 말은 자기 행실을 한번쯤은 되돌아 보게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 인생백년을 읽는 한권의 책에서